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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안전 TF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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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안전 TF회의 열어
  • 문덕근 기자
  • 승인 2017.04.13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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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기관∙단체 ‘바른 운전 서약’ 실시키로

▲ 광주광역시가 ‘교통안전 TF회의’를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박병호 행정부시장 주재로 교통 유관 기관∙단체가 참여한 ‘교통안전 TF회의’를 열고 배려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린 이날 회의는 그동안 펼친 교통문화실천운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광주시와 광주선진교통문화범시민운동본부의 교통사고줄이기 추진 사업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광주시를 포함, 광주지방검찰청, 광주지방경찰청, 광주시교육청, 광주선진교통문화 범시민운동본부 등 21개 기관∙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3차(2017~2021) 광주광역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하여 광주광역시의 보고 및 질의․응답 ▲2017년도 배려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운동 방향제시와 주요사업 공유․협조 체계 논의 ▲교통유관기관별 교통사고 줄이기 추진성과 분석 ▲배려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 모색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사고 예방대책 마련 협의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 결과, 교통안전 TF회의 분기별로 정례화하고, 그동안 시청과 일부 공공기관에서 추진해온 ‘바른 운전 서약’을 참여 기관‧단체의 전 회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옐로우 카페트’와 ‘노란 발자국’ 등 도색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최근 통계에서 교통사고가 많아진 지역을 파악해 도로교통공단과 광주시가 도로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해 개선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언우 시 교통정책과장은 “광주시의 교통사고 대폭 감소와 교통문화지수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걸을 때는 무단횡단 안 하기, 주정차할 때는 정해진 곳에 하기, 운전하거나 걸을 때는 스마트폰 사용 안 하기’ 3대 교통안전 중점 실천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박병호 행정부시장은 “민선6기 들어 광주시가 교통 관련 기관, 시민사회단체 등과 공조해 지속적으로 교통사고줄이기 실천운동을 펼치는 등 여러 시책을 추진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교통 관련 지수들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며 “더불어 사는 광주공동체의 교통안전도시 실현을 위해 관계 기관에서도 소임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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