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등 농가에서 마늘 수확
목포시 용해동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자매결연지역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용해동 통장상조회,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조직원과 직원 30여명은 지난 29일 신안군 압해읍 가룡리 2구 마을을 찾아 독거노인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마늘 수확작업을 도왔다.
오명환 이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인데 자매결연을 인연으로 도움을 받아 가뭄의 단비를 맞는 기분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혜란 용해동장은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것이야 말로 자매결연지역끼리 나누는 정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의 정을 더욱 돈독히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서남권이 하나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용해동과 가룡리 2구 마을은 지난 2006년 12월 자매결연 이후 매년 일손돕기와 농산물사주기 운동 등을 추진해오면서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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