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WISET 전남지역 목포대사업단(단장 박복희)은 지난 30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에서 목포대 교직원 및 이공계 재학생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미옥 국회의원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WISET 전남지역 목포대사업단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써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진출촉진사업(R-WeSET)’ 목표와 방향을 함께 나누고, 향후 5년간 전남지역 이공계 여대생들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했다.
특강에서 더불어 민주당 미래창조과학방송통위원 문미옥 의원은 ‘여성과학기술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본인의 대학생활과 여성공학도를 선택한 이유와 마음가짐을 이야기하며, 최근 공대에도 여성들의 비율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여성공학도들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여성 공학도로서의 롤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학생들의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는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공계 여대생들은 “같은 여성과학기술인으로써 존경스럽고, 앞으로도 과학기술분야 정책을 위해 힘써 주시기를 기대한다”, “공학도로서 여성들이 겪을 불안감에서 조금은 해소가 되는 기분이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을 분명하게 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WISET 전남지역 목포대 사업단은 2017년~2022년까지 5년간 R-WeSET 사업으로 신규 선정되어, 전남지역 전략산업기반 실무융합형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진로설계 On-Off line 멘토링 뿐만 아니라 특성화 트랙 전공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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