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최종선 부시장 최문순 지사 만나 기탁 / 여수시 공무원들 십시일반 ‘500만 원’ 모금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지난달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주민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최종선 여수시 부시장은 5일 오전 강원도청을 방문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여수시 공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5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달 6일 강원도 강릉·삼척 지역에 발생한 산불은 3일간 축구장 450개가 넘는 면적의 산림을 태우고 진화됐다. 이 산불로 민가 37채가 불타고 300여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최종선 부시장은 “지난 1월 ㈜여수수산시장 화재 때 전국에서 보내주신 성금과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잊지 않고 있다”며 “작은 성금이지만 이재민들의 삶이 하루빨리 복구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월에도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현장을 찾아 시 공무원들과 ㈜여수수산시장 상인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며 피해 상인들을 위로한 바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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