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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농관원, 공공비축 대형포대벼 검사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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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농관원, 공공비축 대형포대벼 검사 확대 추진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7.06.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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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따른 비용 절감 및 쌀 경쟁력 강화 기대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대형포대(800kg, 톤백)벼 검사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목포·신안사무소(사무소장 서인수)는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대형포대(800kg, 톤백)벼 검사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형포대벼 검사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검사시 기존 40kg 소형포대벼 검사 방식에서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비용을 절감하여 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행되었다.

이에 따라 노동력 절감, 검사 대기시간 단축 등으로 소형포대벼를 많이 출하하던 농가에서 대형포대벼 출하를 선호하고 있으나, 일부 보관창고에서 출입문 개보수 비용발생, 장비(지게차, 톤백저울) 미확보, 소형포대벼 대비 낮은 적재효율 등을 이유로 대형포대벼 저장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왔다.

이에 따른 피해로 입고인부 부족에 따른 검사 지연, 소형포대의 수작업에 따른 비효율로 고령 및 여성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큰 불편을 겪어야 하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 대형포대벼 검사 확대와 기반조성을 위해 지자체, 보관 창고주, 생산 농업인이 참여한 협의회를 개최하여 보관창고 여석확보, 검사여건이 미흡한 정부양곡 보관창고에 대한 출입문 확대, 바닥 보수 등 창고시설 개보수, 대형포대벼 검사용 저울 확보 등 장비개선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대형포대벼 매입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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