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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안전점검의 날! 안전사고 예방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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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안전점검의 날! 안전사고 예방의 첫걸음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7.07.04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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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4일 구성원 모두 참여 … 안전생활 실천 다짐

▲ 서병재 부교육감이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현장 방문했다. <사진제공=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매월 4일 학생과 교직원 등 모든 구성원이 함께하는 안전점검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의 날은 교육현장의 안전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구성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세가지 기본방향으로 추진된다.

첫째, 모든 구성원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전기, 소방, 가스 등 학교시설 전반에 걸쳐 점검이 가능하도록 72개 항목으로 구성된 안전점검 체크리스트와 가이드를 보급했고, 모든 구성원이 안전점검반이 되어 활용토록 했다.

둘째, 안전생활 습관화를 위해 ‘생활 속 5분 안전교육’을 일상화해 시기별로 안전 테마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봄철 황사․미세먼지 대응과 산불예방, 여름철 물놀이와 폭염 등 자연재해, 가을철 현장학습 안전사고 및 놀이시설 안전, 겨울철 화재예방과 대설 등에 대응할 수 있는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안전점검의 날 운영을 범도민 안전문화 운동으로 정착시키는 것이다. 이 날은 취약시기별 가정통신문 발송, 캠페인 실시, 안전문화 행사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민도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게 했다.

이길훈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안전점검의 날을 내실있게 운영해 주변의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킨다면, 안전한 학교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며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실질적인 안전점검의 날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함께하는 안전점검’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안전점검의 날은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 대형재난이 발생함에 따라 우리 사회 곳곳에 상존하고 있는 안전 불감증을 청산하고, 국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한달에 한번이라도 안전점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1996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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