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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35년 만에 장관급 기관 태극기와 기관기 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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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35년 만에 장관급 기관 태극기와 기관기 게양
  • 고영 기자
  • 승인 2017.08.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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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대가 35년 만에 장관급 기관 태극기와 기관기를 게양했다.<사진제공=목포대>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지난 7월 26일 문재인 정부 국가비전인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에 맞는 국기에 대한 존엄성을 높이고자 대학본부 옥상에 최대 11m높이(건물 포함시 최대 25m)의 국기게양대를 설치했다.

목포대는 당초 대학본부건물 옥외 전면에 설치되었던 노후 국기게양대를 개정된 ‘대한민국국기법’의 국기의 게양·관리 및 선양에 관한 규정에 따라 건물 옥상 중앙에 설치하였으며, 국기는 국가기관인 목포대에 맞는 3호기(270cm×180cm)를 게양했다.

국기 게양식에 참석한 조봉래 사무국장은 “학생 및 교직원이 국기 및 교기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이 높아질 것이다”며 교직원들과 함께 국기를 게양하며 새로 시작되는 목포대의 역사적 순간을 함께했다.

게양식에 참가한 박대길 팀장은 “국기가 올라가는 것을 보며 매우 감동스러웠다”며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공무원으로서 나라사랑과 동시에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1982년 목포초급대학에서 종합대로 승격하면서 게양되었던 기존의 국기와 교기는 목포대 박물관 영구 보존함에 보관하여 학교의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기존 국기와 교기는 5호기(180cm×120cm) 규격이다.

한편 목포대는 도서관 증축공사, 중앙광장 조성사업, 인문과학관 리모델링 및 사범대 신축, 에너지밸리 캠퍼스 조성사업 등의 지속적인 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목포대 5대 캠퍼스(도림, 목포, 남악, 신해양, 에너지밸리)를 산업과 연계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허브캠퍼스로 만들어 다른 대학에 없는 성장동력이 되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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