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1일 부터 2일(1박 2일)까지 문화적 혜택이 적은 저소득층 관내 중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분야를 탐색하여,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몽(夢)-키(key) 진로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몽(夢)-키(key) 여름방학 캠프는 광주 삶 디자인센터를 방문하여 학생 개인별 적성과 관심 분야에 대한 직업군을 탐색하고, 충장로 일대의 금융, 상가, 관공서 등을 탐방하면서 직업인과 직접 만나 인터뷰를 통해 직업세계의 폭을 넓혔다.

몽(夢)-키(key) 진로 프로그램은 4월 22일 오리에테이션과 진로 특강을 시작으로 5월과 6월에 전남권 특성화고 7개교를 탐방하였으며, 이번 여름방학 중에는 다양한 유형별 직업군 체험을 위해 드론, 쇼콜라티에, 의학생명과학, 프로리스트 등 학생들이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목포여중 황이슬 학생은 “특성화고 탐방, 융합교육 등을 통해 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고 계획하는 자기주도적인 진로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4차 산업시대 다양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