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향동에서 중증장애인 자존감, 자립능력 향상 도모
사회복지법인 성골롬반복지재단(대표이사 제라딘 라이안)이 13일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시의장, 김희중 천주교광주대교구 대주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도자립센터 신축이전 개원 기념 축복식을 개최했다.
지난 1999년 개소한 구 명도자립센터는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역에 해당됨에 따라 18년을 보낸 보금자리를 떠나 목포시 대박길 69(삼향동 아이엠로즈빌 아파트 옆)로 새롭게 터전을 마련했다.
신축 센터는 총 예산 11억1천7백만 원(국비 3억2천9백만 원, 도·시비 각 1억6천5백만 원, 자부담 4억5천8백만 원)이 투입됐다. 대지 3만1,288㎡(994평)에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 1동과 조립식 1동 건물로 사무실, 상담실, 제빵 작업실, 직업훈련실 등으로 구성됐다.
명도자립센터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서 중증장애인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해 자존감 및 자립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중증장애인 36명과 종사자 7명 등 목포에 소재한 3개의 자립센터 중 가장 근로인원이 많은 시설로서 제빵, 친환경 비누 판매 등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명도자립센터는 명실공이 우리 지역 중증장애인의 고용창출 및 자립자활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목포시 장애인 복지의 수준을 높이는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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