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14일까지 35일간 진행된 제336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동안에는 2018년도 목포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비롯한 2017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부의 안건 심사·의결과 시정질문 등으로 진행됐다.
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 노경윤)는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에서 세출분야 10억5,204만 원을 삭감한 6천698억2,791천 원을 수정가결해 합리적이고 건전한 예산을 의결하는데 세심한 노력을 쏟았다.
시정질문은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총 7명의 의원들이 시민들의 건강, 민생과 직결되는 여러분야에 걸쳐 문제점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심도있는 분석이 돋보였다.
부의안건은 2017년 제3회 추경과 2018년 본예산을 포함 총 28건이 심의·의결됐으며, ‘수도요금 지역간 격차 해소를 위한 수도물 공급비용 국비지원 건의문’과 ‘미취학 자녀가 있는 여성공무원 근무시간 단축 건의안’을 채택했다.
조성오 의장은 폐회사에서 “2017년은 목포관광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 착공과 대양산단에 52개의 우량기업을 유치하여 1천 152억 원의 분양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불씨를 당긴 뜻 깊은 한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건강과 생계를 위협하고 있는 AI 확산방지와 같은 시급한 문제들이 눈앞에 놓여 있지만, 목포시민이 하나 된 힘으로 잘 해결해 나갈 것을 믿으며 긍정과 도전의 자세로 우리 모두가 희망찬 새 해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영기자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