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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제14회 전라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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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제14회 전라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 개최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8.04.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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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시농업! 도심 생활속으로 성큼”

▲ 작년도 제13회 전라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생활 속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오는 4월 13일 나주혁신도시 한전KDN에서 제14회 전라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내가 만든 봄정원으로 나의 삶을 정화한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접시정원과 아이디어정원 2분야로 치러진 지난해와는 달리,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주민이 함께하는 도시농업 체험장과 전남도시농업연구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꽃데이 마켓데이’ 장터도 마련된다.

또한, 2017년 9월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은 전남농업기술원은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도시농업관리사 자격 취득반 교육생들과 한전KDN 광장에 힐링 미니가든을 조성하여 나주혁신도시민들이 도심 속 정원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장에서 치러지는 아이디어정원과 접시정원분야는 21개 시군에서 추천된 생활원예 동호인들이 경진하여 총 7점의 도지사 상(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2, 장려상2, 특별상1)이 현장에서 수여된다.

또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3명은 오는 9월에 경기도 화성에서 열리는 중앙 경진대회에서 전남 대표로 참가해 다시 한 번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올해 14번째를 맞는 전라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는 2005년부터 개최해 오면서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고, 도심 속 녹색공간 확대에서 발전하여, 생활 속 도시농업의 역할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전남농업기술원 정찬수 기술보급과장은 “텃밭문화에 한정되어 있던 도시농업이 취미, 여가활동, 정서순화 기능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현장에서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이번 기회로 건전한 전남 농산물 소비를 유도하고, 우수성을 알려 도시와 농촌이 상생․발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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