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미술학과는 오는 6월 1일(금) 목포대 도림캠퍼스 일원에서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6회 전국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목포대 미술실기대회는 매년 전국 각지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상도 지역 참가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작년부터 학생들이 학습해온 다양한 실기 과목들을 현장에서 창의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소재와 주제별로 표현재료를 다양화했고 올해에는 최근 경향에 맞춰 실기 주제 및 방법을 일부 개선하기도 했다.

이번 미술실기대회는 풍경(수채화, 한국화), 정물(수채화, 한국화, 소묘), 만화(켄츠지 4절), 조소(인체두상), 발상과 표현, 기초디자인 총 6개 분야로 각 분야별 상위 입상자(1~3등)에게 각각 총장상과 상금(50만 원, 30만 원, 1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상위 입상자(1~3등) 특전으로는 특기자 전형이 있는 전국 대학교에 입시 지원도 가능하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목포대 미술학과장 전성규 교수는 “미래의 미술인재로서의 가능성을 진단하고 그 비전을 펼쳐나갈 계기를 마련하는 이번 실기대회는 경쟁적인 대학입시의 전초전이 아니라 목포대 캠퍼스만의 따스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현하는 좋은 체험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실기대회 평가의 주안점으로는 “평가시 항상 느끼는 기계적인 테크닉 보단 발전 가능성 있는 작품에 더 후한 점수가 부여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