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 학부모지원센터는 5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광양마동초, 광양중앙초, 광양칠성초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놀 줄 아는 부모 Sunshine 놀이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놀이문화 선도 교육지원청으로써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학부모의 인식 변화 및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주 1회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20회기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부모들이 직접 전래놀이도 배우고 학교의 중간놀이 시간을 이용해 부모 자녀가 함께 배운 것을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아이와 함께 즐겁게 놀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송미이 학부모는 “아이들과 놀아 주고 싶어도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막막한 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가 가장 놀고 싶어 하는 친구 같은 부모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음 수업시간이 너무 기대가 된다”고 했다.

교육장은 “부모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가 늘어나고 놀 수 있는 시간을 내어 줌으로써 아이 마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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