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후보 부인 금품수수 위증교사 등 판결문 제시 ‘눈길’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kbs 생방송 방송토론회에서 우세한 토론을 통해 선거전 중반 승기를 잡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종식 후보에 대한 후보 검증 차원에서 완도군수 시절 발생했던 ‘김 후보의 부인 인사비리 및 금품수수와 관련한 재판 판결문’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박 후보는 토론회에서 “김종식 후보는 부인의 인사비리 및 금품수수의혹에 대해 명확히 해명해여 한다”며 사전에 준비한 부인 재판과 관련해 당시 부하직원들이 법정에서 위증하고 위증을 교사해 유죄확정을 받은 판결문을 발췌해 제시했다.
또 김종식 후보가 해상케이블카 철탑붕괴에 대해 안전문제를 지적하자 “철탑이 아니고 가설 삭도가 무너진 것으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한 가설물이 실험 과정에서 전도된 것이다”며, “철탑이라고 표현해 해상케이블카 사업 전체에 불안감을 조성하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고 능숙하게 설명했다.
특히 박명기 후보에게 “최근 고용위기 지역의 지정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이 되도록 박지원 의원과 윤소하 의원이 힘을 모아 이뤄진 성과다”라며 “목포발전을 위해 힘쓴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성숙한 토론을 리드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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