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은 6일(금)과 11일(수) 이틀 동안 서부권(8개 교육지원청) 유치원 교원 200명을 대상으로 ‘행복人 . 공감 IN . 감성UP으로 多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인성교육 네트워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인성교육 역량이 지속적으로 성장될 수 있도록 유아교육현장에서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배우며 마음 깊은 곳까지 파고드는 감성치유 및 정서적 함양을 담아내는 방안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강사인 빛고을 춤명상학교 강혜림 대표는 “몸 놀이와 춤명상 놀이는 몸과 마음의 다양한 만남을 통해 유아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창의적, 예술 감수성 표현으로 실습 ․ 체험 위주의 놀이문화 보급에 많은 도움이 되며, 유아들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고집스러움과 갈등을 내려놓으면 모든 것이 놀이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연수에 참석한 유치원교사들은 “교육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즐거운 놀이를 배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교사 스스로도 마음의 치유를 얻는 것 같다”고 했다.

또한 “다양한 놀이활동 사례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접하고 ‘행복한 아이! 잘 놀 줄 아는 아이!’가 되도록 수업에 새로운 시도를 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서부권 인성교육 네트워크 거점청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교원-학부모-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여 인성덕목을 실천할 수 있는 놀이 문화 보급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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