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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섬마을 60대 가슴통증 응급환자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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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섬마을 60대 가슴통증 응급환자 긴급이송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8.11.16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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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해경이 15일 새벽 심한 가슴통증을 호소하여 심근경색 의심되는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했다.

뱃길이 끊긴 섬마을에서 심한 가슴통증을 호소한 60대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해경 경비정이 긴급 이송했다.

15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이날 새벽 00시 01분께 전남 신안군 암태보건지소에 내원한 최모(60세, 남) 씨가 심한 가슴통증으로 심근경색이 의심된다며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인근에 경비임무를 수행중인 P-35정을 급파하여 신안군 안좌도 읍동 선착장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 환자상태를 의료진과 공유하며 긴급이송을 시작했다.

이후 해경은 신고접수 1시간 17분만인 새벽 1시 18분께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와 보호자를 인계했다.

최 씨는 현재 목포 소재 대형병원에 입원하여 치료 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306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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