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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경 목포시립무용단 예술감독, “목포춤 세계화하고 미래가지 표현 의미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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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경 목포시립무용단 예술감독, “목포춤 세계화하고 미래가지 표현 의미 담아”
  • 최다정 기자
  • 승인 2018.11.23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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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경 목포시립무묭단 예술감독.
목포시립무용단 제38회 정기공연 ‘舞作’ 관련,

박수경 예술감독 인터뷰
 


▲ 이번 정기공연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다른데 배경은 무엇인가요?
= 목포시립무용단이 추구해왔던 전반적인 활동과 중앙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무용단, 목포에 처음 초연되는 단체와 교류 협력공연을 통해 목포 춤을 조명했습니다. 전통품, 민속춤, 창작무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목포의 춤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정기공연 무작이 갖는 의미는?
= 새하얀 무명천 위에 춤을 지어가고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오랜 세월동안 한울한울 지어지는 것처럼 춤도 만들어가며 목포만의 독특한 춤의 세계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어 예향의 도시 목포를 알리고 목포춤을 세계화하고 미래가치를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번 정기공연에 감독님께서 직접 공연에 참여하여 춤을 선보이는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 예술감독으로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이어가야 하는 점에서는 부담스럽고 어려움이 있었어요. 하지만 목포무용이 시작하는 의미를 담았기 때문에 예술감독의 춤으로 시작을 열었습니다. 이매방 선생님의 살풀이춤, 전통춤을 현대 시대적인 방법으로 창작 안무를 통해 표출하고자 했으며, 목포춤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 이번 작품 무작은 예술감독님의 춤 인생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 예 맞아요. 그런데 아마 무용을 하는 분이면 모두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처음 무용을 배우면서 시작했지만 짓고 딛고 하다보니 오랜 세월 동안 춤을 만들어 왔습니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창작을 통해 무용 세계를 열어갔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목포춤을 지켜왔던 내 인생이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최다정기자

<호남타임즈신문 2018년 11월 21일자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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