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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구 통합 주민 여론조사 5월 중순까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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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구 통합 주민 여론조사 5월 중순까지 실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5.11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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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무안·신안 등 전국 36개 시·군 대상 / 행정구 구청장은 선거직 아닌 통합시장 임명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이하 개편위원회, 위원장 강현욱)는 통합건의서가 접수된 지역 주민들의 통합에 대한 의사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4월 27일부터 약 3주간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지역은 통합을 건의한 지역 중 개편위원회가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확정한 36개 시·군이며, 조사는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진행하고 있다.

조사표본 수는 만 19세 이상 인구규모에 따라 시·군별로 차등화해 최소 1,000명에서 최대 1,500명을 조사하되, 동일 통합 안을 조사하는 시군은 원칙적으로 동일한 표본수로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문항은 통합 안에 대한 찬반 여부를 직접적으로 묻는 단순한 형태로, 복수의 통합 안이 논의되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각 통합 안에 대한 찬반 여부를 개별 문항에서 묻게 되며, 응답자는 각각의 통합 안에 대해 모두 찬성 또는 반대 입장표명이 가능하다.

표본추출은 유선전화를 대상으로 임의전화걸기(RDD ; Random Digit Dialing) 방식을 사용하여 대표성을 높일 계획이다.

조사방식은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CATI ; Computer Assisted Telephone Interviewing)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편위원회는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하는 지방행정체제개편 기본계획 작성 시 이번 여론조사 결과 및 그 동안의 내부심의 및 지역 의견청취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할 예정이다.
 
<여론조사 대상지역> 
▲수도권(9개)
수원·화성·오산, 안양·군포·의왕, 의정부·양주·동두천
▲강원권(6개)
동해·삼척·태백, 속초·양양·고성
▲충청권(6개)
논산·계룡, 괴산·증평, 음성·진천
▲호남권(6개)
군산·김제·부안, 목포·무안·신안
▲영남권(9개)
구미·칠곡, 창원·함안, 진주·사천, 통영·거제·고성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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