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이 서․남해역의 안정적인 해양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말 해양기상신호표지시스템의 CDMA 데이터모뎀 설치 및 통신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이터 통신시스템 개선은 2012년 3월 KT의 2G서비스 종료에 따라, 빠른 대응으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실시됐다. 통신망에 대한 현장 테스트를 거쳐 신형 CDMA로 통신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해양기상정보서비스의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

목포해양항만청은 선박통항이 빈번하고 해난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서ㆍ남 해역에서 등대를 활용한 해양기상신호표지시스템을 2009년 5월 구축, 해양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측하여, ARS(061-544-5750, 287-5571), SMS, FAX, 홈페이지(http://jindo.mltm.go.kr)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용객이 많은 여객선터미널(목포, 완도) 등지에 LED전광판을 설치하여 실시간 해양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등 대국민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용어설명: 해양기상신호표지시스템
특정해역을 항해하거나 어로에 종사하는 선박, 항해하는 선박 등을 위하여 해상 활동 시 안전 확보에 필요한 해양기상(풍속, 풍향, 유속 등)을 되도록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이용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시스템이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