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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목포시의원, “목포작은도서관, 통폐합 등 체계적 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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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목포시의원, “목포작은도서관, 통폐합 등 체계적 관리 중요”
  • 최다정 기자
  • 승인 2019.06.28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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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금이 목포시의원
목포시의회 이금이 의원(비례대표)이 목포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목포시가 운영 중인 작은도서관의 실태를 종합적으로 지적했다.

이 의원은 “목포시가 10여 년 전 전국에서 처음으로 목포시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며, “하지만 지금은 프로그램 내용도 작은도서관의 설립목적과 기능에 맞지 않게 유아, 초등학생 만을 위주로 편성되어져 있으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미흡하다”고 목포시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어 “목포도서관의 도서구입비가 약 8천만 원으로 목포시 인구에 비례하여 너무 소규모로 책정 되어져 있다”고 지적하고, “대통령직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에서 도서관발전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약 30조 억 원의 생활 SOC 사업을 진행하는데 목포시가 예산 확보하기위한 대책과 노력은 무엇이냐”고 질의를 했다.

이 의원은 “지금이라도 정부 정책에 맞춰 도서관 정책을 수립해야 하고, 지금 같은 일관성 없는 주먹구구식 운영보다는 목포시 도서관 관련 조직을 통폐합 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시민들의 인문학적 인식을 함께 공유하는 기관은 한번 사라지면 다시 회복시키기 어렵다”며, “목포시 재정이 어렵다고 그냥 주저앉아 있기보다는 목포시가 위기를 넘겨 새로운 꿈을 꿔야 한다”고 말했다.

/최다정기자

<목포타임즈 2019년 6월 26일자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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