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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지방세 체납 징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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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지방세 체납 징수에 나선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6.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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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까지 체납액 특별징수기간 운영

 

무안군(군수 김철주)이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지방세 체납액이 급증함에 따라 이달부터 8월까지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체납세 정리활동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달 현재 체납액은 24억 원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생계형 체납자와 사업체의 경영난 및 남악신도시 인구유입에 따른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등의 체납액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군은 지방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전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체납액 자진납부 안내문 발송, 홍보 플래카드 게첨, 반상회보 등을 통한 대주민 홍보와 체납자 소유부동산 압류 및 공매, 전자예금압류,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예고 등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여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질․상습 체납자 소유부동산에 대한 압류 및 강제공매, 예금ㆍ급여의 압류를 중점 추진하고 전체 체납액의 41%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차량의 주․야간 단속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시적인 납부능력 저하에 따른 단순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유예와 분할 납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징수활동 추진을 통해 지역 내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열악한 군 재정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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