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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박지원 후보, 목포역사 지하화 ‘3불가론(不可論)’ … 김원이 후보자격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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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박지원 후보, 목포역사 지하화 ‘3불가론(不可論)’ … 김원이 후보자격도 없어
  • 국회의원선거 취재팀
  • 승인 2020.04.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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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역사 이전으로 현 역세권의 공동화(空洞化)와 상권 몰락 초래
둘째, 천문학적 비용으로 경제적 타당성 상실
셋째, 연약지반 굴착에 따른 심각한 안전 문제와 재앙적 환경 파괴 우려
박지원 후보.
박지원 후보.

첫째, 역사 이전으로 현 역세권의 공동화(空洞化)와 상권 몰락 초래
둘째, 천문학적 비용으로 경제적 타당성 상실
셋째, 연약지반 굴착에 따른 심각한 안전 문제와 재앙적 환경 파괴 우려

 

박지원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을 능가하는 ‘박물관식 목포역사’를 건립하고 근대역사문화공간과 연계해 목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박지원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기호3번, 민생당)는 11일 김원이 후보의 ‘목포역사 지하화’ 공약에 대해 “세 가지 이유에서 절대 불가하다”고 밝혔다.

박지원 후보가 제시한 ‘3불가론(不可論)’은,

첫째, 현 목포역을 임성리역~목포역 간 터널 진입부로 옮기겠다는 김원이 후보의 공약은 현 역세권의 공동화(空洞化), 상권 몰락을 초래해 역전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둘째, 총 37개의 선로와 차량정비시설 등을 지하화하고 연약지반 보강 및 해수유입 방지시설 설치까지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기 때문에 경제성이 전혀 없으며,

셋째, 연약지반을 파내고 엄청난 양의 중금속 오염 뻘흙을 처리해야 하는 데 따른 심각한 안전 문제와 재앙적 환경 파괴까지 우려된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어제 철도노조에서 김원이 후보에게 목포역사 지하화 공약 철회를 강하게 요구했는데, 실현가능성 없는 허황된 공약, 목포를 망치는 ‘나쁜 공약’으로 시민을 우롱하는 김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로서도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후보는 “제가 KTX와 남해안철도의 시ㆍ종착역을 3년여의 노력 끝에 임성역에서 목포역으로 환원시켰고, 국토교통부ㆍ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해 박물관식 목포역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며, “폐쇄된 기차역을 리모델링한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을 능가하는 ‘박물관식 목포역사’를 건립하고 근대역사문화공간과 연계해 목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선거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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