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14:19 (목)
박홍률 열린민주당 사무총장겸 최고위원.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정신 계승,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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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열린민주당 사무총장겸 최고위원.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정신 계승,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완수”
  • 국회의원선거 취재팀
  • 승인 2020.04.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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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정신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 건설
비례중심 정당 열린민주당 사무총장 겸 최고위원 박홍률 전 목포시장 인터뷰
열린민주당 박홍률 사무총장 겸 최고위원이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열린민주당 박홍률 사무총장 겸 최고위원이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목포정신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 건설
비례중심 정당 열린민주당 사무총장 겸 최고위원 박홍률 전 목포시장 인터뷰

 

박홍률 열린민주당 사무총장 겸 최고위원.
박홍률 열린민주당 사무총장 겸 최고위원.

비례중심정당인 열린민주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와 당직자들이 목포를 찾아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열린민주당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이근식 당대표와 박홍률 사무총장 겸 최고위원 등 당직자들과 최강욱, 김진애 공동선대위원장단과 김의겸, 최강욱 후보 등 비례대표 후보단 20여 명이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근식 당대표는 “목포방문은 정치적 성지 순례라고 생각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열린민주당의원들이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인사말을 전달했다.

박홍률 최고위원 겸 사무총장도 인사말을 통해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계승과 문재인 정부의 개혁이 완수 될 수 있도록 열린민주당의 지지를 바란다”며 “열린민주당이 목포의 발전을 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혜원 최고위원도 “이번 선거에 후보로 출마하지 않은 이유가 목포에 박물관을 지어 유물을 전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며 “열린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당선되면 목포를 고향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열린민주당 당직자 등은 간담회 이어 목포 자유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목포 신항을 방문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이어갔다.

앞서 광주에서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로 21대 국회의원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국회의원 선거 취재팀

다음은 박홍률 사무총장 겸 최고위원과의 일문일답.

▲ 열린민주당이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호남타임즈 독자여러분. 지면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열린민주당 사무총장 겸 최고위원으로 인사드립니다.

비례대표중심 정당인 열린민주당 이근식 대표님은 창당하는 과정에서 창당선언문을 통해 창당의 정신을 밝힌바 있습니다.

보수정당을 중심으로 한 정당이 국회 1당이 된다면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지킬 수 없다는 위기감으로 우리가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우리 열린민주당은 당헌에 ‘공정사회, 안전사회, 열린 복지국가를 위한 통합사회, 포용적 성장의 번영사회를 추구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 건설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목포 지역민의 염원이라 생각합니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완수를 통한 국가 발전을 위해 당원동지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 사무총장 겸 최고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 제가 비례대표 중심 정당인 열린민주당에 입당해 더욱 새로운 각오로 목포발전을 위한 저에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직을 맡아 당 출범에 힘을 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선택은 작금의 급변하는 정치환경에서, 목포발전이란 시대적 요청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결심이었음을 밝힙니다.

열린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도와 성공적인 개혁을 완수 할 수 있도록 돕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시대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정당이고, 향후 민주화 성지 목포정신과 합치되는 개혁적 민주주의 정당이라는 판단했습니다.

목포와 호남의 민의를 정치권에 보다 더 많이 반영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습니다.

목포 발전을 위하고 목포시민들의 민의를 전달할 수 있는 또 다른 길을 열수 있다고 판단해 열린민주당에 함께 했습니다.

‘더 큰 민주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에 따르고, 목포시민의 힘으로 탄생시킨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란 과업 달성을 위해 힘이나마 보태기로 결심했습니다.

또 노무현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으로 참여했던 사람으로써, 진보 개혁의 동력이 약해지는 현실에 가슴 아팠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목포에서 시민과 함께 할 것이며, 언재든지 목포발전을 위한 할 일이 있다고 판단되면 주저하지 않고 추진하겠습니다.

▲ 그러면 열린민주당의 전국 지지도는 어떤가요?

=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리 열린민주당의 지지율이 수직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호남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 진영의 다른 비례대표 중심 정당과 비교해보면 확연한 차이를 볼수있습니다. 하락세와 열린민주당의 상승세가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진짜 민주당을 표방한 열린민주당에 대해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을 갈망하는 국민들과 지역민의 염원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민주 진영의 승리를 염원하고 문재인 정부의 승리를 갈망하는 국민과 시민들의 의견이 담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창당 약 한 달 만이지만 열린민주당은 진정한 민주주의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모든 것을 열고 정당 역사상 유례없는 민주적 방식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선출한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훌륭한 분들이 많이 소개됐고, 이분들이 비례후보 참여해 민주 진보 진영의 승리와 문재인정부의 개혁 성공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또 열린민주당이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정신을 계승하는 정당임을 인정해주신 결과라 생각합니다. 지지도 상승세는 이를 지켜본 국민과 목포 지역민의 응원이라고 해석합니다.

열린민주당은 더욱 열린정당, 민주제 정당으로 부여받은 임무를 완수할것입니다.

▲ 열린민주당의 주요공약은 무엇인가요?

= 비례대표 중심 정당인 열린민주당의 사무총장겸 최고위원으로서 당에서 발표한 경제와 복지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당에서는 경제 공약 중 복지제도 재설계를 내걸었습니다.

우리당은 건강보험료를 소득기준 만으로 단순화해 결정하도록 법안 개정안을 내놓았습니다.

보험료 부과대상 소득은 현행 근로소득 위주 소득에서 소득세법 등 국가가 정하는 모든 소득으로 하며 현재 재산, 자동차, 성, 연령 등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부과하는 제도는 기존 정부 계획보다 더 빨리 철폐하겠습니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건강보험료 부담의 형평성과 공정성이 확보되고 국민의 보험료 부담도 대폭 경감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저소득층의 부담이 경감될 것입니다.

또 육아를 위한 기존 복지제도 역시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겠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지원하던 예산을 가정에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꾸겠습니다.

기존의 보육료, 유아학비, 양육수당을 아동수당으로 통합, 일원화하겠습니다.

현재 국가는 0세~5세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가정에게 ‘보육료’를, 만 3~5세 유치원 이용 아동의 가정에게는 ‘유아학비’를 전자바우처 형태로 지급하는 동시에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가정에게는 양육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육수당이 보육료에 비해 낮기 때문에 가정 양육이 가능한 상황에서도 보육시설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들 보조금에 들어가는 국가예산을 통합, 가정에게 직접 지급하여 부모가 자기에게 적합한 육아 방법과 시설을 선택할 권한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국민연금 출산 크레딧을 인상하겠습니다.

현재는 자녀 수에 따라 여성의 국민연금의 가입 기간을 자녀가 2인인 경우는 각 12개월을 추가하고, 3인 이상인 경우는 1인마다 18개월을 인정하되 최대 50개월까지 인정하고 있습니다.

<H3면으로 이어짐>

<H1면에서 이어짐>

여성의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양육 아동 당 3년씩 인정하도록 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21대 국회에서 발의하겠습니다.

열린민주당은 권력자들의 비자금과 재벌 대기업의 해외은닉재산을 샅샅이 찾을 수 있도록 불법 해외재산환수 특별법을 제정하겠습니다.

불법으로 해외에 은닉된 재산은 여러분의 세금입니다. 국민들의 재산입니다. 다시는 우리 돈을 빼앗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외 많은 공약사항들이 열린민주당 홈페이지에 자세히 게재되어 있습니다. 참고바랍니다.

▲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는 어떠한가요?

= 열린민주당의 공식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민주 진영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서로 공통점을 더욱 크게 키울 수 있는 관계라 생각합니다.

질문에 답변드리기 위해 열린민주당은 창당하게 된 배경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20대 국회에서는 국민들의 다양한 정치적 선택, 소수 정당의 주장과 존재를 보장할 수 있는 ‘연동형 비례 대표제’를 선택했습니다.

이에 열린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고 그 성공을 위해 탄생했습니다.

앞서 우리 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의 ‘위성 정당’이라는 지위를 버리고, 민주 진보 진영의 지지자들에게 ‘열린민주당’의 분명하고도 확고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과 경쟁을 펼치겠다는 각오입니다.

이것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돕고, 민주 진영의 성공을 위해 ‘더 강한 민주당, 더 선명한 민주당, 더 유능한 민주당’을 건설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우리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혁신’과 ‘개혁’이란 선명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민주 진영에 ‘열린 민주당’의 지지를 호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우리당은 과학적인 정당, 투명한 정당, 예측 가능한 정당, 청년에게 기회를 주는 정당, 희망의 정치를 구현하는 정당을 건설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독자 정당입니다.

▲ 마지막으로 목포 발전을 위한 열린민주당의 역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 열린민주당은 공식선거 운동 첫 시작을 5.18광주묘원 참배와 기자간담회 자리를 빌려 목포시민분들께 인사로 출발했습니다.

이어 목포 자유시장을 방문하고 신항을 찾아 세월호 참사를 기렸습니다.

기자간담회에서도 손혜원 최고위원님이 목포에 박물관을 짓겠다고 약속했고, 열린우리당은 목포가 고향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큼 열린민주당의 창당정신은 목포 정신과 일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최고 위원과 사무총장직을 맡게된 동기와 같습니다.

제 최고의 염원은 목포발전입니다.

열린민주당 사무총장 겸 최고워원으로서 맡은바 책무를 다하면서, 목포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강력히 전달하겠습니다.

<호남타임즈 2020년 4월 9일자 1면, 3면>

/국회의원 선거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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