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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슬기롭고 현명한 선택, 지역발전 미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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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슬기롭고 현명한 선택, 지역발전 미래 기대
  • 국회의원선거 취재팀
  • 승인 2020.04.1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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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정당, 정책 등 공약 비교 통해 후보자 선정
공약 실현가능, 관련 예산 제대 확보 등 주요 관건

 

인물, 정당, 정책 등 공약 비교 통해 후보자 선정
공약 실현가능, 관련 예산 제대 확보 등 주요 관건

 

유권자의 슬기롭고 현명한 선택, 소중한 한 표가 지역발전의 미래를 기대할수 있다.

오는 4월 15일 총선을 앞두고 후보들은 자신이 지역발전을 책임질 적임자로 자청하며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국회의원을 선정하는 몫은 어디까지나 유권자인 시민이다. 그만큼 시민의 한 순간의 선택이 지역발전 미래를 가름짓는 요인이 된다.

국회의원 후보 적임자를 평가하는 기준은 대동소이하지만 보편적으로 인물, 정당, 공약 등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면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정하는 기준은 무엇으로 해야 하고, 근거 자료는 어디서 구해야 할까?

객관적인 자료는 책자형 선거공보물이다. 이미 중앙선관위에서 각 가정에 우편으로 배달이 됐다. 하지만 아쉽게도 선관위 우편 봉투를 열어보지 않고 투표장에 가는 유권자가 많다. 선거를 하기 전 선거공보물을 꼼꼼히 보고 검토할 필요가 있다.

국회의원 선거는 자녀들에게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방안으로도 활용된다.

아빠와 엄마가 아이들 즉 가족들이 선거공보물을 보면서 누가 목포지역 발전을 이끄는데 적합한 인물인지 토론을 통해 가족 간 화목을 다지는 계기도 된다.

또한 대화를 통해 후보들의 정책, 공약을 비교하며 세대 간 시각차이 등을 분석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도 된다.

목포시와 무안군영암군신안군은 주요 정당에서 후보자를 추천했다.

목포시 국회의원 선거는 기호1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기호2 미래통합당 황규원, 기호3 민생당 박지원, 기호6 정의당 윤소하 등 4명이 출마했다.

무안군영암군신안군 국회의원 선거는 기호1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기호2 미래통합당 이인호, 기호3 민생당 이윤석 등 3명이 출마했다.

▲ 국회의원 선거를 좌우하는 핵심 쟁점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몇 가지 쟁점이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목포대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 후보자의 지역업체 상생 노력, 목포역사 지하화, 국비 등 예산 확보 능력,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일자리 창출 등이다.

목포대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나온 한 장의 사진이 문제가 됐다. 문제가 된 사진은 지난 3월 29(일) 전남 순천시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된 ‘동남권 의과대학 설립 공동추진위 결성식’ 이다.

단순하게 보면 후보들이 이낙연과 필승을 다짐하며 만세를 하고 있는 사진이다. 하지만 뒤 배경 현수막에는 “전남동남권의과대학설립공동추진위원회 및 여수순천10‧19사건특별법제정공동추진위원회 결성식”이라는 문구가 크게 자리잡고 있으며, 목포 김원이를 비롯해 서삼석,윤재갑 후보가 이낙연과 함께 만세를 하고 있다.

“전남동남권의과대학설립공동추진위원회 결성식”은 목포 지역사회와 정치권이 지난 30여 년 동안 꾸준히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준비해왔던 것과는 배치가 되는 것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후보자의 지역업체 상생노력은 목포에서 출마하는 후보자 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거공보물을 비롯하여 유세차에 들어가는 물품 등을 목포가 아닌 타지역 경기도 파주 업체에 맡겨 제작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 와중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자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똘마니’라고 표현한 것이 문제가 되어 지역 소상공인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역소상공인들은 성명서까지 내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지역소상공인들이 성명서 발표를 준비하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과 목포시의원이 소상공인 사무실을 찾아가 성명서 발표를 중지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이 와중에 전남도의원과 목포시의원들이 목포시가 발주하는 계약 건들에 대해 불이익을 주거나 관련 예산을 삭감시키겠다는 보이지 않는 뉘앙스를 풍김에 따라 지역 사회단체와 소상공인의 반발도 확산되고 있다.

목포역사 지하 조성은 대한민국 최초 민주정권인 김대중 대통령과 김홍일 국회의원도 해결하지 못했던 것으로 그 이유는 목포지역 대부분이 연약지반 또는 뻘 땅이기 때문이다.

KTX 노선을 목포역까지 건설하면서 도심지역 선로에 대해 지하화하면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던 선례가 있기때문에 목포역 지하화 공약은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좁은 면적의 단일 건물이 아닌 일정 규모 이상의 지역을 대상으로 지하에 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대해 지역사회는 과거 하당 지역에 거대 쇼핑몰과 주상복합 건물을 건설하면서 지하 터파기 공사비 증가로 인해 시행사가 부도처리된 경험도 있어 현실 불가능한 공약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목포역 지하화 공약에 대해 상세 건립계획을 밝혀야 할것으로 보인다.

<목포타임즈 2020년 4월 9일자 1면>

/국회의원 선거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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