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및 성적우수자 6명에 각 50만 원씩 지급
11년간 44명에게 2,380만 원 전달

목포시 삼학동 삼학장학회(회장 김종열)는 2020년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학장학회는 지난 4월 2020년도 삼학장학금을 동 자체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장학생 6명(고등학생 3, 대학생 3)에게 삼학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학금 전달식은 갖지 않고, 개인당 5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개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삼학동 관내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고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와 학업성적이 우수하여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이다.

금년에 11회째 지급한 삼학장학회 장학금은 삼학동 6개 자생조직단체와 삼학동 직원들이 매년 십시일반 거출 조성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4명의 학생(고등학생 26, 대학생 18)에게 총 2,380만 원을 지급했다.

김종열 회장은 “앞으로도 삼학장학회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촉망되는 학생들을 발굴해 이들의 희망과 꿈을 응원하며, 사회의 건강한 역군으로 성장하도록 멘토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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