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외국어선 단속 중 순직한 故박경조 경위 등 호국영령 추모
불법 외국어선 단속 중 순직한 故박경조 경위 등 호국영령 추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전사·순직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목포해경은 4일 오전 11시 북항 노을공원 내 故 박경조 경위 흉상에서 임재수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주무계장 등 주요간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추념식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개식선언,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08년 9월 26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쪽 73㎞ 해상에서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중 선원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순직한 故 박경조 경위를 추모하고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임재수 서장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고귀한 뜻과 정신을 되새기며 해양경찰이 더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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