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의 방향을 결정하는 초기문해력, 기초수해력 지도 역량 강화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18일(토) 목포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습심리상담사, 학습코칭단 및 학부모지원단 40명이 참여한 목포학습종합클리닉센터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목포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교 내에서 해결하기 힘든 경계선 지능, 한글 미해득, 읽기곤란 등 복합적이고 특수한 요인에 의한 기초학력 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1 개별 맞춤형 학습과 심리정서를 지원하고 있다. 학생의 개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진단 검사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검사를 진행한 후 진단 결과에 따라 단계별 문해력, 수해력 매뉴얼 교재를 활용하고 있다.

목포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및 학부모지원단 역량강화 연수는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활용 연수로 진행했다. 초기문해력 연수에서는 ▲ 해독의 자동화 및 단어재인 활성화 지도 ▲ 읽기와 쓰기 지도 ▲ 어휘지도 및 읽기 지도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고, 기초수해력 연수에서는 ▲ 수 세기와 자릿값의 이해 ▲ 덧셈과 뺄셈 지도의 실제 ▲ 곱셈과 나눗셈 지도의 실제 ▲ 분수와 소수 지도의 실제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연수에 참석한 학습코칭단 교사는 “문해력과 수해력의 지도 내용과 목포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진단검사지 및 교재 활용에 대한 연수는 학생들을 지원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대성 교육장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역할이 중요 해지고 있다. 학생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실에서 행복을 되찾는 학생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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