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서장 이준영)는 15일 마약범죄 척결을 위한 ‘마약류 범죄 총력대응 관계기관 간담회’를 실시했다.

회의는 이준영 목포경찰서장과 9개 관계기관에서 참석해 마약범죄의 중대성과 심각성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마약류 범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최근 목포경찰서와 목포해양경찰서에서 검거한 마약범죄 사례를 소개하고 마약범죄 추이 등에 대한 기관 간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목포경찰서는 최근 구속한 필로폰 판매 및 투약사범 검거사례를 소개하면서 수사과정에 전반적인 과정과 어려움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서 목포해양경찰서에서 검거한 야바(합성대마) 투약사범 불법체류 외국인 3명에 대한 검거사례를 소개했다.

참석한 신안교육지원청은 “신안군 내 학생들도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충분히 그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니 신안군 학생 대상으로 마약류 범죄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준영 경찰서장은 “최근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쉽게 마약을 구입 할 수 있어 그 위험성은 신안군 학생들도 예외일 수 없으므로 마약류 범죄 특별예방교육 실시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목포경찰서는 경찰서장을 단장으로 하는 全 기능 마약범죄 합동단속 추진단을 구성·운영 중에 있으며, 목포해경·목포세관·목포검역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정보 공유 및 예방 교육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마약범죄 척결에 앞장설 방침이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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