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압해읍새마을부녀회 이향미 회장 외 40여 명의 회원들은 4일(월) 압해읍 관내에 거동이 불편해 세탁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불 빨래 봉사을 실시하였다.

이불 빨래 봉사는 각 리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대상 가정을 방문하여 세탁할 이불을 수거하여 이동 세탁차에서 세탁 및 건조하여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부녀회는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물을 배달과정에서 청소와 말동무도 해드리는 봉사활동도 병행하였다.

이향미 회장은 “ 몸이 불편한 어른신의 이불 빨래를 해드리는 의미도 있지만, 어르신의 안부 확인과 도움의 손길이 더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살피는 것도 있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영근 압해읍장은 “평소에도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이불 빨래 봉사까지 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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