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주기자]무안군은 군민 독서 문화수준 향상과 독서인구 확산을 위해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올해 2,000만 원을 들여 군에 등록된 작은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데, 내달 2일까지 군청 관광문화과 또는 무안군공공도서관에서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받아 8개소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도서구입 지원 신청은 관내에 등록된 작은도서관 중 도서열람 및 대출 등 실질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비영리 시설로써 독립된 법적 공간이 확보되어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하며, 총사업비의 최소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그동안 무안군은 군민 독서열기 함양과 도서문화 보급을 위해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여 왔으며 도서구입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실질적 지원과 관심을 쏟아왔다.

무안군 관계자는 “농촌마을 주민들의 독서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공도서관의 수가 적고, 또한 도서관이 원거리에 위치하여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군민들이 많았으나, 작은 도서관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관내 17개 작은 도서관에 대한 지속적인 운영개선과 지원을 강화하는 등 공공도서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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