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무안군 무안읍 성남 1길 53번지 일원 약 2만9천여평방미터 부지에 신축 예정인 ‘무안고 이설공사’가 발주된다고 밝혔다.

‘무안고 이설공사’는 농어촌 고등학교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거점고 육성사업으로 추진하는 9개교 사업 중의 하나로 지하 1층, 지상 5층(기숙사 7층) 연면적 22,412㎡ 이며, 총 사업비는 362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시설내용은 각종 교실, 다목적강당(체육관), 급식실, 시청각실, 도서실, 기숙사, 연립사택 및 잔디운동장 등 교원 및 학생편의시설들을 두루 갖춘 미래형 최첨단 학교로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지난해 10월 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설계를 완료하였고, 입찰과정을 거처 금년 6월중 착공하여 내년 6월경 완료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새롭게 신축 이설할 ‘무안고등학교’는 교과교실형 자기주도 학습 시설을 갖춘 학교로서 쾌적한 교육환경 뿐만 아니라 교육을 지원하는 관리영역,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서로 공존하는 그린 커뮤니티 스쿨(Green Community School)개념을 도입한 학교로서 지역사회와 연계된 문화교육, 지역사회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시설을 확보하고 지역민에게 개방이 용이하도록 다양한 공간 배치를 했다.

또한 최근 학교시설의 새로운 방향으로써 친환경적인 생태학교, 에너지절약 학교, 무장애 학교 등 새로운 개념을 적극 도입하였으며, 특히 신재생에너지인 지열, 태양광, 태양열을 이용한 최첨단 학교로 공사완료 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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