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6개월간 운영, 각종 문화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
[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야외활동에 나선 군민들을 위해 삼향읍 남악신도시 중앙공원 내 음악분수 등 수경시설을 이달부터 6개월 동안 가동한다.무안군은 이를 위해 이달부터 기계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작동상태를 점검하는 등 시범 운영에 나섰으며, 문제점 등을 보완 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안군에 따르면 남악신도시 중앙공원 수경시설은 오룡분수(20m×20m) 1개소, 음악분수(30m×15m) 1개소, 바닥분수(4m×4m), 수로 2개소 등 4개소로 조성되어 있는데 오는 7월말까지는 평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가동하고 주말과 휴일에는 바닥분수와 수로가 낮 1시 30분부터 운영된다.
또한 8월부터 10월까지는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운영시간을 늦춰 평일에는 밤 8시에서 9시30분까지 1시간 30분만 운영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바닥분수와 수로는 낮 1시 30분부터 가동한다.
이와 함께 무안군은 수경시설 등 음악분수 운영시기에 맞춰 지역주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남악신도시를 살기 좋은 서남권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공원시설 확충과 공휴지 및 완충지에 가로수를 식재하는 등 살기 좋은 환경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전남 행정 1번지 친환경 명품신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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