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목포시의원 국외연수는 2개 팀으로 나눠 진행됐는데 의원 모두 소정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승원 목포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의원들이 해외에서 보고 느낀 점들 중에서 일부는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인용이 됐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의원들은 각자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선진지 시찰을 통해 얻은 귀중한 경험들을 의정에 접목시켜 목포시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외연수는 대만싱가폴팀과 일본팀으로 나눠 이뤄졌다. 오 위원장은 “대만 싱가폴 팀은 대만 국립 고궁박물관을 보면서 문화재 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싱가폴에서는 세계적 관광지인 센토사, F1경기장을 방문해 목포가 앞으로 배우고 가꿔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팀은 구라시키현 전통보존지구와 야간조명시설, 나오시마초 베넷세하우스, 가옥프로젝트를 시찰하면서 체류형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