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0가구 대상, 전기 616Mwh 절약 … 이산화탄소 261톤 감축 효과
목포시는 올해 탄소포인트제 가입 가구 중 전기를 절약한 3,110가구를 대상으로 상반기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번 인센티브는 지난해 하반기 동안 실적을 산정한 것으로 한 가구당 1만 원에서 2만 원까지 총 5천222만6천 원을 지급한다.
이는 전기 616Mwh를 절약한 것으로 온실가스로 환산하면 이산화탄소 261톤을 감축한 양에 해당된다.
전 분기에는 318Mwh의 전기를 절약하여 이산화탄소 135톤 감축효과를 거두었는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적용하면서 효과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탄소포인트제도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전기를 절약하면 현금 또는 그린카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포인트 산정은 가입일로부터 과거 2년간 평균 월 전기사용량과 가입 시점의 반기별 사용량을 대비하여 절약비율을 산출한 후 5~10%미만 전기를 절약하였을 경우 5,000포인트(1만 원), 10%이상 절약했을 경우 10,000포인트(2만 원)를 지급한다.
상반기 실적은 하반기(10~11월)에 하반기 실적은 다음연도(4~5월)에 지급한다.
목포시 탄소포인트제에 가입된 가구는 총 99,174가구 중 10.5%인 10,663가구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원할 경우에는 인터넷 검색창 탄소포인트(www.cpoint.or.kr)를 입력한 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 가입하거나 각 동 주민 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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