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창선 목포시의원 당선자(52)는 전라남도 목포시 이로동·하당동에서 25.76%의 득표율로 목포시의회에 입성했다.
주 당선자 외에 4명의 후보들이 더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선거구 주민들에게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받았다.
주 당선자는 세한대학교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이로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다.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으면서 목포시의 문제점을 하나씩 알게 되면서 시에 민원을 여러 번 올려도 제대로 들어주지 않자 직접 지역발전을 위해 시의원을 준비하게 되었다.
주 당선자는 “아파트 비리 근절이 심각하다. 여러 번 민원을 올렸지만 중간에서 잘라 먹고 답변을 주지 않는다”며 아파트 비리에 대한 심각성을 토로했다.
이어 “하당동 비파아파트 주변 이면도로에 주차 문제가 심각하다. 주차 공간 자체에 문제가 있다. 주차 공간들 중 각진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유하게 개선해야 하고 개구리 주차를 유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 당선자는 “관광 쪽으로 관심이 많다. 목포시 외각 순환도로가 미진한 부분이 있다. 해변 도로에 투자를 하는 것이 관광 도시로써 더 나은 것 같다”며, “평화광장에서 하수종말처리장까지 오다보면 인도로 만들어진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이 우리 지역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관광객들이 목포를 찾아와 평화광장 쪽에 숙박을 했을 때 평화광장에서 갓바위, 삼학도까지 쭉 거닐 수 있고, 중간 중간에 쉼터나 벤치를 설치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관광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주창선 목포시의원 당선자는 이로동·하당동 지역의 숙원사업 적극 해결, 목포 중심지역의 상권 활성화, 생활불편 사항 신속하게 해결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소희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01호 2014년 6월 25일자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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