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목포시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간 진도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교육은 그동안 직장과 직무 위주로 해오던 관행에서 탈피해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먼저 직원 상호간의 소통이 선행되어야 하고, 특히 직장과 함께 가정도 중시하는 사회적 변화에 맞춰 ‘소통 그리고 일과 가정의 조화’라는 주제를 설정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민선 6기 시정운영 정책’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에서 “목포를 위해 세라믹·대양산단에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최우선 시정과제다”면서 “전 공직자가 투자유치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육은 ‘대한민국 공직자의 품격’, ‘말이 통하는 조직 만들기’, ‘행복한 가정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남도국립국악원의 ‘진도 소리문화 체험’, ‘남도국악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4월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극도로 침체된 진도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9월 평화광장에서 열린 ‘진도농산물 직거래 장터’에 이어 이번 교육장소도 진도로 선정했다.

정소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