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목포지역 최대 청년단체인 목포청년100인포럼(대표 강문정)은 박홍률 목포시장을 초청 ‘목포시장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0일(목) 오전 7시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목포청년100인포럼은 지난 4년 간 목포시정과 목포시의회 등에 시민단체로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등 시민감시자로서의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하지만 목포청년100인포럼은 무조건적인 비판에 앞서 목포시와 목포시장의 시정철학에 대해 먼저 배우고 그에 따른 의견을 게진 하는 등 상호 보완자로서의 역할을 하려고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목포청년100인포럼은 과거 정종득 전 목포시장을 첫 강사로 초청하여 포럼회원들과 만나 목포시의 입장과 시민단체로서의 입장을 서로 주고 받았다.

박홍률시장 초청 정기세미나는 박홍률 시장의 강연에 이어 포럼회원들의 시정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근 목포청년100인포럼이 제시한 ‘목포시 대형사업 특별조사위원회 구성’ 등 민감한 문제들이 다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목포청년100인포럼은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포럼회원들이 생업에 지장을 받지 않고 포럼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전 7시에 조찬을 겸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겨울철 오전 7시면 깜깜한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목포시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목포청년100인포럼 회원들의 모습은 타 단체에서는 볼 수 없는 청년들의 열정을 볼 수 있다.

세미나는 포럼 회원 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되어 있으므로 원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석 할 수 있다.

정소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