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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 탄소중립 실천‘식목일날’행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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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 탄소중립 실천‘식목일날’행사 운영
  • 정은서 기자
  • 승인 2021.04.06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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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참여 자생식물 씨앗볼(seed ball) 식재 체험
지역주민, 자원활동가 참여 자생식물 파종 및 분갈이 등 실시
지리산국립공원, 탄소중립 실천‘식목일날’행사 운영.
지리산국립공원, 탄소중립 실천‘식목일날’행사 운영.

대국민 참여 자생식물 씨앗볼(seed ball) 식재 체험
지역주민, 자원활동가 참여 자생식물 파종 및 분갈이 등 실시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 제76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국립공원 내 자생식물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을 홍보하는 식목일 행사를 4월 5월부터 4월 10일까지 지리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목일 행사 주요내용으로는 지리산 자생식물 종자 파종(산철쭉, 털진달래, 산오이풀, 동자꽃 등 4,200립) 및 증식 식물 분갈이(백운산원추리, 노루오줌, 매화말발도래, 지리터리풀 등 1,000개체) 등으로 구례 지리산자생식물관찰원에서 지역주민 및 자원활동가 30명과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파종 및 분갈이 하여 증식시킨 자생식물은 향후 지리산 국립공원 일원 외래식물 생물학적 방제, 탐방로변 야생화 볼꺼리 제공 및 고지대 훼손지 식생복원사업 등에 활용된다.

또한, 4월 10일 구례 천은사 상생의 길 일원에서는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탐방객 참여 행사로써 자생식물 씨앗볼(seed ball) 던지기 체험을 운영한다.

씨앗볼(seed ball) 던지기 체험은 지리산 자생식물로 만들어진 씨앗볼을 탐방로변 야생화 식재 대상지에 던지며 탄소중립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탐방객 누구나 씨앗볼 체험행사에 참여하면 탄소흡수율이 높은 자생식물을 기념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차수민 자원보전과장은 “식목일날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태계 건강성이 증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및 탐방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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