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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임자면 여성단체, 사랑의 집청소 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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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임자면 여성단체, 사랑의 집청소 봉사활동 전개
  • 고영 기자
  • 승인 2021.12.28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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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청소 봉사활동으로 연말 훈훈한 마음 전해
신안군 임자면 여성단체, 사랑의 집청소 봉사활동 전개.
신안군 임자면 여성단체, 사랑의 집청소 봉사활동 전개.

사랑의 집청소 봉사활동으로 연말 훈훈한 마음 전해

신안군 임자면 여성단체협의회(문정심 회장)는 24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을 방문하여 사랑의 집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자면자원봉사자회(박숙희 회장), 생활개선회(차현애 회장), 적십자회(김현화 회장)에서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하여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술땀을 흘리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오래된 이불을 빨고, 집 안 곳곳에 쌓여있던 쓰레기를 치우며, 싱크대, 냉장고, 화장실 등 집 안팍을 깨끗이 청소해 드렸고, 특히 아버지의 돌봄 속에서만 지내는 3남매의 경우 따뜻한 엄마의 손길이 너무나 절실해 보여 청소하는 내내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여성단체협의회는 맛있는 밑반찬까지 정성스럽게 만들어 제공했으며, 3남매에게는 엄마품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새 이부자리를 선물하는 등 잊지못할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했다.

문정심 회장은 “물질적인 나눔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지역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쾌적함을 선물할 수 있어 가장 의미있는 봉사였다”고 말했다.

박치혁 임자면장은 “코로나19로 자원봉사활동이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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