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4:35 (금)
신안군관광협의회,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사업 선정
상태바
신안군관광협의회,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사업 선정
  • 고영 기자
  • 승인 2022.04.13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관광의 길, 200만 명 관광객 유치 박차
국비 확보로 새롭게 도약하는 섬 관광 활성화 계기 마련

새로운 관광의 길, 200만 명 관광객 유치 박차
국비 확보로 새롭게 도약하는 섬 관광 활성화 계기 마련

사단법인 신안군관광협의회가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됐다.

(사)신안군관광협의회(이사장 남상율)는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2022년도 지역관광추진조직(DMO)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협의회는 관광관련 업계 및 협회 그리고 주민들 등 다양한 주체와 ESG 관광 경영실천 등 4개 필수사업, 교통연계망 구축의 8개 기획사업을 발굴하여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추진역량을 갖춘 조직으로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사업비 2억5천만 원(국비 1억5천만 원, 지방비 1 원)을 지원받아 국내․외 관광시장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지역관광 대응력 강화로 200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첫 번째, 사업으로 지역의 다양한 협력과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한 ‘우리 먼저 신안 관광 알기운동’과‘신안투어 버스 교통연계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우리 먼저 신안 관광 알기운동’은 지역 내 기관, 단체, 기업, 군민 등을 대상으로 우리고장의 자연, 문화, 역사가 깃든 관광지를 내고장 알리미와 함께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일정 및 코스는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 등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협의회가 투어버스 이용요금을 지원한다.

두 번째, ‘신안투어 버스 교통연계망 구축사업’은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못해 교통불편을 겪고 있는 광주·목포 역세권의 주말 관광객 편의를 위해 주말에 중부권 관광지를 내고장알리미와 함께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남상율 이사장은 “지역관광추진조직의 첫 기획사업으로 추진하는 ‘우리 먼저 신안관광 알기운동’과 ‘신안투어 버스 교통연계망 구축’사업은 사계절 꽃피는 천사섬 신안군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사)신안군관광협의회가 신안 관광 활성화를 이뤄가는 민간 주도 컨트럴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신안군관광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전라남도 해양환경정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라남도 사업비 4,800만 원을 지원받아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힘써 섬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고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