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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유아교육진흥원, ‘고려인 어린이날’ 기념 한국어학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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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유아교육진흥원, ‘고려인 어린이날’ 기념 한국어학급 지원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2.06.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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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전래놀이 특별 체험 지원 및 ‘6월1일 고려인 어린이날’ 기념 선물 증정
광주유아교육진흥원, ‘고려인 어린이날’ 기념 한국어학급 지원.
광주유아교육진흥원, ‘고려인 어린이날’ 기념 한국어학급 지원.

찾아가는 전래놀이 특별 체험 지원 및 ‘6월1일 고려인 어린이날’ 기념 선물 증정

광주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향화)이 5월24일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 한국어학급 유아를 대상으로 특별체험 실시에 이어 31일에는 ‘6월1일 고려인 어린이날’을 기념해 선물을 증정했다.

2일 유아교육진흥원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유아의 교육격차 해소와 학부모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및 한국어학급 지원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권 1호 한국어 학급인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에 찾아가는 전래놀이와 ‘6월1일 고려인 어린이날’ 기념 선물 증정 행사를 기획했다.

5월24일에 이뤄진 찾아가는 전래놀이 체험은 전문 강사를 위촉해 실시했다. 특히 전래놀이 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정 유아가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생활하는 능력과 태도를 형성하며 문화 감수성도 함께 신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를 체험하게 했다. 유아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대문놀이’, ‘팽이놀이’, ‘딱지치기’ 등을 직접 즐기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 5월31일에는 ‘6월1일 고려인 어린이날’을 기념해 유치원 전체유아에게 소정의 선물도 제공했다.

찾아가는 전래놀이 체험에 참석한 유아들은 서툴지만 씩씩하게 한국어로 “재밌어요, 또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선물을 받은 유아들은 한목소리로 “감사합니다”라며 받은 선물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향화 원장은 “찾아가는 특별체험 실시, 부모교육 및 진흥원 단체체험을 위한 차량 제공 등 다문화정책학교와 한국어 학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문화 정책학교 및 한국어 학급에 다양한 교육 복지를 제공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상호 존중하는 행복한 광주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아교육진흥원은 6월과 10월 두 차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행복 더하기 놀잇감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광주국제교류센터 등 지역사회의 여러 다문화 관련 기관과 연계해 놀잇감 사용 설명서 번역본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6월, 9월, 11월에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가족 체험도 계획 중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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