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0:49 (금)
광주광역시 제7대 청소년・제3대 아동의회 개원
상태바
광주광역시 제7대 청소년・제3대 아동의회 개원
  • 정은찬 기자
  • 승인 2023.02.27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의원 18명·아동의원 21명 당선증 수여, 자유발언 등
광주광역시 제7대 청소년・제3대 아동의회 개원.
광주광역시 제7대 청소년・제3대 아동의회 개원.

청소년의원 18명·아동의원 21명 당선증 수여, 자유발언 등

광주광역시 제7대 청소년의회 및 제3대 아동의회가 25일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각각 개원식을 열고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개원식은 2022년 11월 총선거를 통해 선출된 청소년의원 18명(의장 김상영)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아동의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증 및 위촉장 수여, 개원사·의원 선서문, 아동·청소년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자유발언에서 청소년의회는 청소년 자율활동공간 개설 확대와 기후문제에 대한 교육 및 관심의 필요성을, 아동의회는 안전한 광주 만들기를 위한 체험교육 필요성과 물 절약을 위한 체험학습 필요성 등을 이야기했다.

청소년의회는 정당의 공약을 보고 각 정당의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는 광역단위 최초 직접선거로 선출되는 정당형 비례대표제다.

▲청소년 참정권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는 ‘학생자유당’ ▲청소년이 문화를 누릴 권리 ‘놀고싶당’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숭구리숭당당’ ▲청소년의 정신 건강과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는 ‘우리가교육감이당’ ▲청소년 진로 정책 ‘두드림당’ ▲미래세대 기후환경 정책 ‘드루와기후당’ ▲청소년 권리정책에 할 말이 많은 ‘할많하당’ ▲청소년 봉사환경 정책 ‘포도당’ 등 총 8개의 원내정당 체제로 운영되며 다양한 청소년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이나 원하는 사업을 직접 제안해 예산으로 반영하는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공모대회도 함께 운영한다.

2021년부터 청소년의회에서 분리돼 올해로 세 번째 개원을 맞는 아동의회는 아동 참여의 중요성, 참여활동 용어정리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아동의원의 소양을 다진다. 아울러 지역 내 아동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긴급문제해결단’을 구성해 아동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문제해결 방법들에 대해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의회 추진위원장으로 참여 중인 광주시의회 강수훈·박수기·이명노 의원, 북구의회 신정훈 의원 등이 함께했다.

김순옥 시 여성가족교육국장은 “광주시 아동·청소년의회가 톡톡 튀는 상상력으로 내☆일이 빛나는 광주를 만들기 위한 좋은 정책 제언과 자문을 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제안된 정책들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