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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곡청소년문화의집(당근센터)과 함께하는 ‘오월 담은 주먹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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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곡청소년문화의집(당근센터)과 함께하는 ‘오월 담은 주먹밥’ 개최
  • 정은서 기자
  • 승인 2023.05.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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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 PEACE-오월 담은 주먹밥
가족간의 세대 공감 형성 및 오월정신의 의미전달
광주일곡청소년문화의집(당근센터)과 함께하는 오월 담은 주먹밥.
광주일곡청소년문화의집(당근센터)과 함께하는 오월 담은 주먹밥.

YOUTH PEACE-오월 담은 주먹밥
가족간의 세대 공감 형성 및 오월정신의 의미전달

광주일곡청소년문화의집(당근센터)은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이하여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그 당시 청소년들의 사회참여활동을 되새겨보며, 일상에서 오월정신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오월 담은 주먹밥’ 만들기 대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월 담은 주먹밥’은 나눔과 연대의 상징인 ‘주먹밥’을 가족과 함께 만드는 과정을 통해 1980년 5월 당시 시민들의 마음을 되새기고자 기획되었다.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주먹밥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오월 정신을 이야기 나눴으며, 참가팀들은 주먹밥에 이름도 붙여보고 그 의미를 설명하는 자리도 가졌다.

참가자인 최경웅(14세, 일신중학교)군은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주먹밥을 만들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고, 그 당시 힘들었던 분들을 생각하면서 주먹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일곡청소년문화의집 이철현 관장은 “오월 담은 주먹밥을 통해 서로 어떤 5월을 담을 건지 이야기 나누고 주먹밥을 만듦으로써, 자녀와 부모 간 세대 공감을 이끌어내려 했다”며 “518민주화운동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이 당시 광주시민들의 공동체 정신을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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