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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참여 통해 통일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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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참여 통해 통일 공감대 형성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1.10.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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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통일역량 강화 권역별 워크숍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목포시협의회(회장 이상현)가 지난 21일(금) 목포신안비치호텔2층에서 인근지역 6개 협의회 자문위원 200여 명이 모여 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위원 워크숍’ 행사를 실시했다.

민주평통은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의 여망으로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돼 올해 3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대통령과 국민의 중간 역할에서 통일 정책에 대해 진취적이고 희망적ㆍ긍정적인 자문건의를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김운식 국장의 민주평통 기능과 역할, 김성후 동신대 교수의 대한민국의 위상과 향후 과제, 천동철 자문위원의 웃음치료, 신기현 전북대 교수의 북한의 실상과 통일 대북정책 추진성과, 안득기 국가전략연구소장의 통일비전과 통일준비역량 강화방안의 강좌로 이어졌다.

전문가들의 통일 담론과 통일의 실질적 준비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자문위원들은 민주평통이 통일을 자문하는 기구로서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인식하고 다변화하는 세계정세를 이해하고, 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현 회장은 “주변 협의회와 상호소통과 교류의 장을 통해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민 참여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가는 일에 앞장선다면 남북관계 개선이나 한반도 통일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일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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