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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춘 소방교 <목포소방서 지도안전센터> /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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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춘 소방교 <목포소방서 지도안전센터> /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
  • 호남타임즈
  • 승인 2013.04.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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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춘 소방교
우리는 화재, 구조, 구급 등 신고 시 ‘119’라는 일원화된 긴급번호를 이용한다. 그러나 신고하는 수단은 여러 가지다. 일반전화, 인터넷전화, 휴대폰 등 긴급을 요하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위치를 제대로 설명하다면 문제는 없겠으나 신고내용이 정확하지 않다면 이는 피해의 정도는 상상하기 힘들 만큼의 편차를 감안해야만 한다.

실제로, 지난해 경기도에서 서울로 이사간 인터넷 전화 사용자가 119에 신고를 했는데 새 서울 주소를 등록하지 않아 이사 간 서울 지역 소방서가 아닌 예전의 경기도 소방서로 신고가 잘못 접수되기도 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할 수 있었다.

전남도의 긴급 구조시스템 구축 및 119종합상황실 통합작업이 2007년 완료 운영 되고 있다. 119신고 접수업무를 전남도청 119상황실에서 통합, 운영하면서 신고자의 사용 전화기에 따라 위치정보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휴대폰을 사용할 경우 각 통신사의 이동통신기지국(중계소) 중심으로 신고자의 위치에서 반경 적게는 1km에서 많게는 5km지점까지 떨어져 위치가 나타나며, 인터넷 전화는 정확한 위치가 표시되지 않아 신고 접수시간 지연으로 신속한 출동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 일반전화기는 정확한 주소가 나타나 신속한 위치 파악과 출동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긴급을 요하는 119신고 전화는 가급적 일반전화로 하고 외부서 휴대폰을 사용할 경우 정확한 위치를 알려 줘야 한다. 또한 초행길로 위치를 모르며 특정 건물이 없을 경우 인근 전봇대에 부착돼 있는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된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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