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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희망 전남’만들기 22개 시·군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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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희망 전남’만들기 22개 시·군 순방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1.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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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진도군 시작…5월까지 지역 현안·여론 수렴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희망전남’을 만들기 위해 27일 진도군을 시작으로 5월까지 22개 시군을 순회 방문하며 도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박 지사는 시·군 순방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지역의 현안문제를 상세하게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도정에 반영할 사항은 적극 반영하고 또 중앙에 건의해 해결할 사항은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건의하는 등 지역 현안사항을 적극 해결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군 순방은 4월 11일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선거일 60일 전까지만 시·군 순방이 가능하게 돼 있어 27일 진도군을 시작으로 2월 2일 신안군, 3일 영광군, 10일 장흥군 등 6개 시·군을 방문한 뒤 미실시 시·군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난 후 4월 13일부터 다시 시작해 5월까지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올해 순방은 예년과 달리 주민과 더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갖기 위해 1일 1개 시·군 방문을 원칙으로 한다. 또 기존에 해왔던 시·군 업무보고는 생략하고 현안사항과 우수시책 보고로 갈음하며 도민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도정 성과와 운영 방향에 대한 도정보고와 함께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하게 된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도민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오는 5월 12부터 8월 12일까지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을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2012국제농업박람회와 올해 3회째를 맞은 2012 F1대회, 2013순천정원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브랜드가치를 전 세계에 드높일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남의 인구가 매년 1만 명이 넘게 감소해오다 지난해 감소폭이 4천 명 선에 그치는 등 인구감소 추세가 크게 둔화된 것이 민선 4기 이후 기업 2천개 유치활동으로 일자리창출, 행복마을과 은퇴도시·뉴타운 조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이뤄낸 결과라는 점을 적극 알리고 앞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인구 200만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시·군 순방에서는 시·군에서 현안사업으로 51건이 건의돼 이중 23건에 44억 원을 지원, 현안사업을 해결했고 주민들이 건의한 188건 중 139건은 완료하고 49건은 현재 추진 중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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