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신안군 임자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옥선)는 지난 9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갖고,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350세대 및 관내 경로당 25개소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여성단체 회원과 임자면사무소, 임자파출소, 임자우체국 직원 등 총 50여 명이 궂은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4일 동안 손수 재료를 준비하면서 단체 간의 소통 및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어 힘든 줄 모르고 김장김치를 담을 수 있었고 보람되고 알찬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각 기관 직원들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모든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임자면은 사랑의 김장김치이외에도 독거노인을 돕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하고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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