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고영기자]목포 출신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도전! 골든 벨 대회’가 오는 24일(금) 목포국제축구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목포시가 주최하고 (재)목포장학재단이 주관했다. 참가자는 목포 출신 전국 대학생 102명이다. 이번 대회 장학금은 총 6천만 원으로, 출제 문항수는 50문제다.

골든벨을 울린 장원은 장학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골든벨을 울리지 못한다 할지라도 단계별로 구분, 문제를 통과하는 학생들에게 푸짐하게 장학금을 수여하기 때문에 참가자 모두가 만족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번 대회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참여 학생들의 긴장감을 줄이고 패기를 응원하기 위해 모듬 북 사물놀이, 에버그린 공연, 섹소폰 연주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목포 장학재단측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관내 25개 기관･단체에서 장학기금을 기탁하여 1억5천여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하게 됐다”며 “1천만 원 이상 기탁자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목포장학재단은 2008년 5월 설립되어 후원자를 발굴 관내 성적 우수학생 및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학사업(5,000명, 42억여 원)을 펼침으로써 우수인재 양성 요람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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