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3일 나주 엠스테이호텔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업무담당교사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자유학기제 운영 성과 공유를 위한 담당교사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올해 전면 실시된 2016년 자유학기제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자유학기제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담당교사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운영사례, 자유학기제 교사연구회 운영사례 발표와 ‘인생을 바꾼 작은 습관’이라는 주제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7교, 자유학기제 교사연구회 50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교사의 수업방법 개선 지원을 위해 활용도 높은 교수학습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남교수학습지원센터 ‘학습마루’를 지원하고 있다.

이계준 순천남산중 교감은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학교의 가장 큰 변화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수업방법 개선에 있다”며 “교사들의 노력으로 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도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중 교육과정과장은 “학생 참여와 활동중심의 수업개선, 과정중심의 평가 및 다양한 진로체험활동 등 운영성과 공유를 통해 자유학기제가 현장에 안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