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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도초 지역 거점학교 공립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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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도초 지역 거점학교 공립중 육성
  • 호남타임즈
  • 승인 2013.03.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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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집중 통해 농·어촌 중·고교 경쟁력 강화

신안교육지원청은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소규모화 된 농어촌 중·고등학교 교육을 정상화하고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2014학년도부터 새로이 적용되는 입시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기숙형 공립중학교를 설립하는 조건으로 지난해 10월 30일, 거점고등학교 육성 통폐합 신청서를 전라남도교육청에 제출했다.

기숙형 공립중학교(2015년 3월 1일 개교예정)는 비금중으로, 거점고등학교(2014년 3월 1일 개교예정)는 도초고로 하는 이번 거점학교 육성안은 2011년 11월 거점학교 육성 설명회를 시작으로 추진협의회 개최, 재배치 찬반 논의, 주민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과 학부모 및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 과정을 거쳐 마련되었다. 지난 12월에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학교운영의 내실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선진학교인 속리산중학교를 방문하기도 했다.

비금도초지역 거점 중고교 육성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도초고에 150억 원, 기숙형 공립중학교인 비금중에 255억 원 등 총 405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문상옥 교육장은 “거점학교 육성으로 우리 지역의 인재 유출을 최소화하고, 신안 학생들이 더 좋은 시설과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며,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며, “비금도초지역 거점학교가 우리 지역의 중심학교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예견했다.

 

<목포타임즈신문 제51호 2013년 3월 12일자 5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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